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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서울시향은 3월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에 이어 11월엔 교향곡 4번으로 ‘말러 사이클’을 이어간다.
말러의 교향곡 시리즈엔 인간의 고뇌와 사랑, 죽음에 대한 말러의 모든 감정과 장대한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국내 클래식 청중에 인기가 높다.
서울시향은 2024년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임기 시작과 함께 정기공연 무대에서 말러 1번 ‘거인’, 지난해에는 2번 ‘부활’과 7번을 선보였다.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을 통해 말러 교향곡 1번과 7번 디지털 음원을 발표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말러 교향곡 6번은 말러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작품으로 장조와 단조의 대비를 통해 비극적 정서를 쌓아 올린 대작이다. 그의 교향곡 가운데 혁신적인 요소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교향곡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극적인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삶과 운명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거대한 서사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향이 청중을 압도하며, 강렬한 리듬으로 갈등과 긴장을 겹겹이 드리우다가 서정적 선율과 불안정한 리듬이 교차하며 상승과 추락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특히 4악장에 ‘운명의 타격’으로 불리는 망치가 두 차례 등장하며 처절하고 비극적인 종말에 이르며 막을 내린다.
임기 3년 차를 맞은 얍 판 츠베덴과 서울시향은 악보에 충실한 해석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빚어내며 말러가 그린 비극의 실체를 선명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티켓은 좌석 등급별 1~15만 원이며,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만 24세 이하 회원은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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