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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유가족을 만나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한 뒤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을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권 씨는 지난 19일 오후 1시쯤 서울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월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같은 달 20일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