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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 관계자는 잉글랜드에서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를 없애고 권고 지침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현재는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에는 5일이다.
재택근무 권고와 백신여권 사용 등의 ‘플랜B’는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종료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점과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은 단기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트 섑스 교통장관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도 없앨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전염병학자인 애즈러 가니 교수는 자가격리는 중요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이라고 우려했지만 에든버러대 로우런드 카오 교수는 자가격리 폐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카오 교수는 3월이면 상당수가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마쳤을 것이고 독감 유행철도 거의 끝나가며 항바이러스 치료제 효과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법에 규정된 자가격리 의무 시한은 올해 3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