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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서울다원학교, 특수학교 학생 보편적 독서권 보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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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06 13: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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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 학생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추진
BF 인증 도서관 인프라와 공립 특수학교 역량 결합… 정보문화 격차 해소 앞장
국비 지원 ‘2026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 연계 협력 본격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성북구 소재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다원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북문화재단과 서울다원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다원학교 신현주 부장교사, 정미경 교감, 공의석 교장,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김주영 도서관사업부장, 김정호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성북문화재단과 서울다원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다원학교 신현주 부장교사, 정미경 교감, 공의석 교장,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 김주영 도서관사업부장, 김정호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서울다원학교는 2015년 개교한 공립 특수학교로, 유·초·중·고 및 전공과까지 17개 학급에 90여 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거점으로 △특수학교 학생 대상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특수교육 대상자와 가족의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 지원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부터 서울다원학교 학생들의 정기적인 도서관 현장 견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방문 수업과 도서관 체험을 병행하는 ‘성어청과 함께 리듬 톡톡, 마음 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시화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학생들이 완성한 시화 작품을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 로비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노원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정보복지 실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의석 서울다원학교 교장은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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