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한국문구인연합회 등 문구 3단체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이소, 쿠팡 등 대기업 유통 채널에서 문구류가 미끼상품으로 취급되며 전통 문구점과 지역 상권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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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단체들은 2018년 1만여 곳에 이르는 문구 소매점 수가 2025년 4000곳 이하로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는 지원책으로 △대형 유통사 문구용품 취급에 대한 합리적 제한 △서적과 형평성 차원에서 문구용품 부가가치세 면제 △전통 문구점 혁신을 위한 ‘문구용품 자동판매 시스템(키오스크)’ 도입 지원 등을 제시했다. 단체들은 “문구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편익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고 밝혔다.
이동재 한국문구인연합회 회장은 “문구업은 서적과 같이 미래 세대의 교육과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기반 산업이고, 교육과 생활 문화를 지탱하는 가치 산업”이라며 “정부가 이번 기회에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한다면 문구업은 국민에게 새로운 모델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사자가 토끼풀까지 다 뜯어먹으면 토끼는 뭘 먹고 사느냐 하는 상황들이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라며 “비즈니스를 막겠다는 게 아니라 상생하는 쪽으로 협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재 한국문구인연합회 회장, 문윤호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낙전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소상공인 보호 촉구 호소문을 발표하고, ‘문구업종 긴급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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