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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지난해 적자전환한 이스트게임즈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창업해 보안 솔루션인 알약과 압축 프로그램 알집 등을 선보이며 23년간 회사를 이끌다 지난 2016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에는 이사회 회장으로 주요 경영사항 결정에만 참여해왔다.
김 회장은 이사회에서 카발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게임즈는 한국 외에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카발 IP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여왔으며 지난 2021년에는 필리핀 앱스토어에서 카발 모바일이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스트게임즈는 현재 신작 ‘카발 레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