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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미래성장펀드 8호를 미국의 관세장벽 여파가 미친 기업을 대상으로 설정했으나, 올초 이란 전쟁 발발과 함께 무역위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지원범위를 크게 늘렸다.
지원 대상은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거나, 수출지역 다변화 또는 수출 제품 원자재 국산화 추진 기업, 미래성장육성산업으로 사업전환을 시도하는 기업 등이다. 경기도내 수출기업에는 250억원 이상이 투자된다.
미래성장펀드는 스타트업, 탄소중립 펀드와 함께 경기도가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G-펀드’의 일환이다. 지난해까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통신 등) △바이오(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등 첨단산업 기업 투자를 위한 7개 펀드가 조성된 바 있다.
이번 8호 펀드는 일회성 자금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수출기업의 체질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지원 성격으로 추진된다.
남궁웅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도내 수출 기업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중동 정세 영향으로 수출입 차질 등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돕기 위해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600억원을 긴급 투입, 현재까지 18개 기업에 83억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