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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에서 중국기업인 틱톡을 금지한다는 법이 발효됐는데, 그만큼 미국은 개인정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2021년 T모바일의 경우에 76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 7조 3500억원의 비용을 지불했다고 한다. 한국은 3300만명의 정보가 유출 됐는데 어떻게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로저스 임시 대표는 “국회 그리고 규제 당국에게 그 답을 맡기고 싶다”며 “우리는 규제 당국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고객 보상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도 쏟아졌다. 김우영 민주당 의원은 “쿠폰을 통한 보상은 미국의 집단소송 공정화법에 저촉된다”고 지적하자 로저스 임시 대표는 “(김 의원의 지적은) 집단소송에 관한 것이고, 우리는 자발적 보상안”이라고 답했다.
보상안 자체가 의미 없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로저스 임시 대표는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전례없는 보상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쿠팡이 진행한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날 선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로저스 임시 대표는 거듭 한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했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쿠팡의 자체 조사라고 하는데, 정부의 지시에 따라 한 달 이상 협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이외에도 발언 앞에 “한국 정부와 협력했다”는 문구를 지속적으로 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