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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이음은 전자식 지역화폐로 개인의 계좌에서 일부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와 모바일앱 형태로 쓸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서로이음을 발행했다”며 “서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서로이음을 조기 정착시키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이음은 경제적 측면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을 생각하며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며 “서구 경제를 살리고 구민과 소상공인을 하나로 만드는 서로이음 정착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또 서구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단체장 30여명과 서로이음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했다. 참가자들은 ‘서구 경제 살리자’, ‘구민과 소상공인 서로이음 하나 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함께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서로이음 카드 신청자를 선발해 경품을 제공하고 연주단 크라제의 팝페라 공연, 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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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시 현금과 같이 30% 소득공제(전통시장 40%)가 적용되고 연매출 10억원 미만의 가맹점은 서로이음 카드 결제 금액의 0.5%를 카드수수료로 지원한다. 연매출 3억원 미만의 영세자영업자인 경우에는 카드수수료가 없다. 서로이음 카드는 지난 1일 발급·사용이 개시됐다.
서구는 올해 구민들이 1000억원 이상을 서로이음 카드로 충천해 사용할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