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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중동 사태로 산업 현장의 위기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며 “수출 중소기업은 항공·해상 운송 중단으로 수출 취소와 물류비 급등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프타 수입 중단과 국내 석유화학 기업 가동률 하락 여파로 플라스틱 업계는 원자재 부족에 직면해 셧다운 위기까지 거론된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거시 지표도 불안정성을 키우고 있다. 김 회장은 “코스피가 하루 만에 6% 하락하고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사태가 언제 끝날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중동발 글로벌 위기로 우리 경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상 중소기업의 불안이 곧 국가 경제의 불안으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환율과 유가, 수출입 전반이 흔들리는 복합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구체적인 대응책도 제시했다. 그는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25조원 규모의 긴급 추경을 편성하고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통과시키겠다”며 “중소기업에 즉각적인 도움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율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환율 3법’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와 정책 건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수출바우처 제도 개선과 물류비 지원 확대, 포워더 중소기업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석유유통시장 구조 개선, △중동발 공급망 불안 대응, △조달청 비축물자 운영 개선과 공공조달 납품기업 부담 완화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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