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ESS·AI·전고체배터리까지…기술 차별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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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26.03.11 10:51:18

LG엔솔, 인터배터리 2026 참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 전시관 마련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술 정수 선봬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1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시 주제는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Original Innovator, Creating the Future of Energy)이다. 올해도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과 차별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Hero존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인프라, 로보틱스&드론, 미래기술 등 5개 주요 존으로 구성했다.

에너지 인프라 존에서는 이번 인터배터리 어워즈 배터리 부문의 수상작인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JF2 DC LINK 5.0’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 제품은 국내 전력 인프라와 제도적 환경에 최적화해 설계했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를 탑재했다. 열 폭주 발생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최소화하는 ‘셀-팩-랙 단위의 화재 전이 차단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데이터센터용 비상전원 솔루션도 전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FP 기반의 차세대 JP6 UPS용 랙 시스템과 BBU(Battery Backup Unit) 솔루션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LFP 기반 차세대 JP6 UPS용 랙 시스템 (사진=LG에너지솔루션)
모빌리티 존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요구사항을 세분화하고, 각 세그먼트별 핵심 가치에 맞춰 기술과 제품을 최적화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고성능(Performance) 솔루션은 고성능 스포츠카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압도적인 주행거리, 급속 충전, 고출력이 필요한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대표 제품은 하이니켈 기반의 ‘46 시리즈’와 ‘2170 원통형 셀’이다.

로보틱스&드론 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 이르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완성품 사례를 선보였다.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와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Carti100’를 전시했다. 장시간 운용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가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줬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K드론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개발한 혈액수송용 드론, 항공-큐브위성 등을 함께 소개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미래기술 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 셀을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향후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여러 셀을 연결하지 않고도 고전압을 구현할 수 있는 바이폴라 배터리, 수급 용이성과 저온 성능이 뛰어난 소듐 이온 배터리 등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국내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K드론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개발한 혈액수송용 드론, 항공-큐브위성 등을 함께 소개했다. 지상 로봇을 넘어 드론 산업으로의 폭넓은 포트폴리오 확장성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재 개발에서 제조, 진단, 배터리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학계, 연구기관,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30여년 시간이 축적한 기술리더십을 집약한 자리”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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