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만 '루무 후', 美 뽑은 영향력 있는 여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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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5.09.05 15:06:28

미국 IT 전문지 ''트와이스''가 선정한 인물
하만의 첫 中 OEM 고객사 확보 등 성과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 자회사 하만의 루무 후(Ruomu Hu) 임베디드 오디오 사업부 부사장이 올해 주목할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루무 후 임베디드 오디오 사업부 부사장.(사진=트와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지 트와이스(TWICE)는 최근 ‘2025년 소비자 가전 업계의 영향력 있는 여성’ 수상자에 후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매년 글로벌 소비자 기술 산업에서 혁신과 리더십을 선도하는 여성을 선정해 해당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하만은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회사다.

후 부사장은 2002년 입사한 이후 20년 넘게 하만에서 기술 리더십을 이끌고 있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로 법인장을 역임하며 중국에서 하만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 부사장은 하만의 첫 중국 완성차업체(OEM)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하만은 현재까지 스마트폰 제조사 인피닉스 등 중국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인피닉스는 중국 트랜션의 자회사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회사다. 하만은 지난해 인피닉스의 스마트폰 노트40 내 듀얼 스피커에 JBL 기술을 적용하며 오디오 품질을 높였다. JBL은 시네마 사운드와 사운드바, 휴대용 스피커, 게이밍 헤드셋, 카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다.

현재 후 부사장은 임베디드 오디오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임베디드 오디오는 JBL, 하만카돈 등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를 활용해 자동차, 가전,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몰입형 오디오 및 음성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는 이곳에서 엔지니어링 혁신, 운영 효율성 등 전면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사장은 “후 부사장은 기술 전문성, 사업 비전,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인재”라며 “그의 리더십은 임베디드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상은 회사 내부뿐 아니라 업계 전반이 그의 영향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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