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존중, 공정, 소통, 실천, 책임 등의 8대 행동가치를 발표했다.
지난 6일 ‘나부터 먼저, 우리 같이 Me first, We together’ 이라는 슬로건이 국립생태원 생태교육관 대강당에서 울려퍼졌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노사 대표가 함께 서약서를 낭독하고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시간도 있었다.
슬로건 수립 및 선포식은 고유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원활한 소통 촉진과 공직사회의 권위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8대 행동가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노사감(노동조합,기관, 감사실) 대표가 함께 뜻을 모아 수립돼 의미를 더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8대 행동가치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나갈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조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과 동참을 강조했다.
국립생태원은 향후 전 직원 조직문화 혁신 실천 서약을 진행하고, 조직문화 개선 TF를 구성하는 등 상호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안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