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안병우(왼쪽부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가 7일 경기 안성시 안성천 일대에서 정광진 안성축산농협 조합장과 가축전염병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안병우 대표는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고 가축 방역 지원물품 전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4일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국적으로 총 30건이 발생했고 특히, 야생조류에서 16건이 발생해 정부 가축질병 위기단계‘심각’으로 적용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설 연휴기간(8일~13일) 지자체와 함께「전국 일제소독의 날(8일, 13일)」을 운영하고, 전국 540개 농협 공동방제단이 소규모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과 소독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동이 많은 명절기간 가축질병 확산위험이 큰 상황임을 인지하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한다”며, “특히,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 내·외부, 도로, 하천, 차량 등에 대해 철저한 소독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