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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패딩 샀다”…크림, 가을·겨울 아우터 거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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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10.15 1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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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바람막이 거래액도 전월 대비 135% 증가
패딩 베스트 335%·경량 패딩 193% 급증
20·30대 남성 거래량 각각 168%·163% 늘어
살로몬·몽벨 등 기능성 아우터 검색량도 상승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9월부터 패딩과 바람막이 등 가을·겨울 아우터를 미리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딩 베스트와 경량 패딩 등은 전월보다 거래량이 2~4배 가까이 증가했다.

크림, 가을·겨울 아우터 트렌드(사진=크림)
크림, 가을·겨울 아우터 트렌드(사진=크림)
크림은 월간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크알)’를 통해 9월 패딩·바람막이 거래량이 전월 대비 117%, 거래액은 13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많이 거래된 품목은 바람막이로 전월보다 거래량이 86% 늘었다. 다만 증가 속도는 패딩류가 더 가팔랐다.

패딩 베스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335% 증가했고, 경량 패딩은 193%, 숏 패딩은 179%, 롱 패딩은 130% 늘었다.

20·30대 남성이 아우터 소비 주도

아우터 거래 증가는 남성 소비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20대 남성 거래량은 전월보다 168%, 30대 남성은 163% 증가했다. 10대 남성도 180%, 40대 남성은 129% 늘었다.

여성 역시 전 연령대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특히 10대 여성은 107%, 40대 여성은 97% 상승했다.

크림은 본격적인 계절 변화 전에 미리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선행 소비’ 성향이 거래 데이터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검색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9월 ‘바람막이’ 검색량은 전월 대비 84%, ‘경량패딩’ 검색량은 13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살로몬 패딩’ 검색량이 378% 급증했고, ‘몽벨 바람막이’는 108% 늘었다. ‘노스페이스 바람막이’와 ‘노스페이스 경량패딩’은 각각 85%, 84% 증가했다.

‘나이키 바람막이’와 ‘아크테릭스 바람막이’ 검색량도 각각 83%, 59% 늘며 기능성 아우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

인기 협업 제품엔 높은 프리미엄

희소성이 높은 협업 제품에는 발매가를 크게 웃도는 거래가도 형성됐다.

‘나이키 x 스투시 윈드러너 자켓 오프 느와르’는 발매가 22만9000원보다 210% 높은 평균 71만원에 거래됐다.

‘이지 x 고샤 루브친스키 벌처 WB-01 자켓 화이트’는 발매가 대비 161%, 같은 모델의 모카 컬러는 125%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크림 관계자는 “최근 패션 소비는 계절 흐름보다 한발 앞서 변화하고 있고, 카테고리 중심 탐색에서 선호 브랜드와 구체적인 모델을 찾는 방식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검색과 관심 상품 저장,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소비자 행동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분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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