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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보건안보청은 영국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안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대비, 위기대응, 과학 기반 정책 수립을 담당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2022년 MOU를 체결한 이후 감염병 감시 및 관리, 실험실 역량 강화, 항생제 내성 대응, 원헬스, 공중보건 교육 및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번 MOU 갱신은 글로벌 보건안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학기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특히 기존 협력 분야에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인공지능(AI) 활용 예측 분석 △기후보건 및 보건 분야를 추가해 협력 범위가 이전보다 더 넓어졌다.
양 기관은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및 모범사례를 상호 교환하는 한편, 고위급 정책대화 개최와 정례회의 운영을 통해 협력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상시적으로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
양해각서 체결식 후 진행된 고위급 정책대화에서는 스티븐 라일리 영국보건안보청 최고데이터책임관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의 감염병 분야 활용, 데이터 통합 기반 대응 체계 고도화, 미래 팬데믹 대비 전략 등에 대해 현황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영국은 감염병 과학, 데이터 분석, 팬데믹 대비 전략 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MOU 갱신을 계기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함께 발전시켜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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