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은 이달 뉴욕의 한식 레스토랑 ‘아토보이(Atoboy)’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신라면을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잇달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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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팬케이크’는 한국의 전을 모티브로 개발한 메뉴다. 삶은 신라면을 바삭하게 구운 뒤 신라면 스프로 맛을 낸 새우와 체더치즈를 올리고, 아토보이의 숙성 고추기름을 더해 매콤한 풍미를 살렸다. 농심은 오는 28일 뉴욕 라디오파크에서 열리는 아토보이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여한다. 현장에 ‘신라면 분식’ 부스를 마련해 셰프와 미식가 등을 대상으로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협업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문화원 2층에 마련된 한국식 PC방 콘셉트 공간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신라면컵과 스낵 브랜드 ‘빵부장’을 상시 전시하고, 영화제와 K팝 팬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기간에는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게임을 즐기며 라면과 스낵을 함께 먹는 한국의 PC방 분식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한 ‘Han River in NYC with SHIN RAMYUN’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농심은 최근 미국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연간 이용객 6200만 명 규모의 뉴욕 JFK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신라면 분식’을 열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신라면이 단독 에피소드로 소개되며 미국 대중문화 속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농심은 이번 뉴욕 릴레이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을 단순한 라면을 넘어 한국의 미식과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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