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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 신청사, 올해 12월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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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관 기자I 2022.01.24 18:21:25

8월까지 공사 마무리…신분증 없애고 얼굴인식 대체
세종청사 내 전기차 충전기, 95기에서 276기로 확충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12월 정부 세종 신청사를 개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청사는 2014년 세종청사 완공 이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청사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한 건립사업으로 오는 8월까지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기관 입주 준비를 거쳐 12월에 개청한다. 신청사는 업무동과 민원동을 분리해 방문객이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제시설 통합, 동선 일원화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청사 방호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업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출장·재택 등을 고려해 70~80%의 좌석을 배치하는 자율형 좌석제를 도입하고 회의,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을 설치해 공간 효율과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모바일을 통해 방문자 승인, 차량출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능형 무인 출입 안내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청사 방문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을 교환하고 공무원과 동행해 출입하는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신분증 태깅 없이 얼굴 인식으로 출입하도록 했다.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이상행동 감지, 시설고장을 예측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청사 운영체계를 마련한다.

세종청사 6~13동 구간에 편백·느티나무 등 녹음수와 유실수를 식재하고 옥상정원 9∼15동 구간에 수목 식재와 친수 공간을 조성해 입주직원에게는 휴식 공간을,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사 내 전기차 충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간사업자 참여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95기에서 276기로 확대하고 에너지 저장장치(6개소)와 LED조명(3413개)을 설치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인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2022년은 정부 세종 신청사 개청과 스마트 청사관리 시스템 도입 등 미래 청사발전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입주직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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