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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주요 진출입로, 광안역·수영역 등 인접 지하철 이동 구간에 고정형 임시기지국 19곳과 이동기지국을 집중 배치했다. 5G·LTE 안테나 출력과 방향을 현장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는 한편, 무선망 자동화 기술인 ‘W-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을 통해 특정 기지국으로 쏠리는 데이터 부하를 실시간 분산한다.
이번 대책의 중점은 5G SA의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한 안전관리 지원이다. 하나의 물리적 5G 망을 용도별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 사용하는 이 기술을 통해 현장 무선 CCTV 15대의 고화질 영상을 종합상황실로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관람객들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급격히 치솟는 혼잡 상황에서도 안전관제용 전용 통신 통로를 확보해 영상 끊김이나 지연을 예방하는 구조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종합상황실과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실시간 연동하고 엔지니어를 상주시켜 현장 돌발 변수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발전 장비도 사전 확보해 전원 차단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부산불꽃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소중한 순간을 불편 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의 무선망을 사전에 보강했다”며 “관제센터와 현장 종합상황실이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종료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