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브라이어,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개장전 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철도차량 제조업체 그린브라이어(GBX)는 회계연도 3분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그린브라이어의 주가는 5.79% 하락한 45.7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그린브라이어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64센트에서 1.06달러로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 1.15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억4000만달러에서 8억2200만달러로 감소하며 예상치 9억2870만달러를 밑돌았다.

그린브라이어는 연간 매출이 최소 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의 상한을 기존 37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