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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라인은 앞서 지난 9월에도 출고가 지연된 바 있다. 당시에도 코로나19로 전용 부품 수급이 어려워 생산 자체가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지난 9월 이후 이어진 출고 지연이 최근까지 발생한 셈이다.
현대차에서는 N라인 차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신형 아반떼에 처음 N라인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신형 코나에도 N라인이 추가됐다. 이어 최근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신형 투싼과 쏘나타에도 조만간 N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아반떼 N라인은 ‘국민차’와 가격 접근성 차원에서 N라인의 대중화에 앞선 모델이었다. 하지만 출고 지연이 이뤄지자 아반떼 N라인을 계약했던 이들의 일부는 계약을 취소하고 있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제 아반떼 공식 게시판에는 아반떼 N라인 출고를 기다리지 못해 다른 차종으로 옮겼다는 게시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 다른 현대차 영업점 관계자는 출고 대기 인원이 기존에 비해 빠진 상황”이라며 “지난 10월 30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고 있어 계약 고객들이 빠른 시일에 차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고지연이 길어진 탓에 아반떼 N라인의 생산이 재개됐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N라인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는 A씨는 “N라인 전용 부품 수급 문제가 오래 이어져서 다른 모델도 생산 차질이 빚어질까 염려된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N라인을 계약할지 다른 모델을 선택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N라인 전용 부품 수급 문제는 아반떼에만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N라인에서 발생한 부품 수급 문제는 아반떼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코나 N라인은 차질없이 생산이 진행 중이다”며 “향후에도 관련 문제는 차질없이 생산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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