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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산재가족돌봄재단 ‘포스코 희망이음’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가족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 희망이음은 향후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 재단 형태로 출범했으며,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인 4월 28일을 맞아 설립돼 의미를 더했다.
재단 이사회는 노동, 의료, 법률,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다.
지원 사업은 △긴급생계비 △재해자 돌봄 △청년 희망 자립지원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제조업 분야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소속 재해 노동자와 가족이다. 근로복지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도 추진한다.
긴급생계비 지원은 산재 직후 생계 곤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재해자 돌봄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비급여 치료 지원, 가족 회복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일상 복귀를 돕는다. 청년 희망 자립지원은 재해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지속과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산재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가족들을 돕는데 기업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특별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 모델로 정착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재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국가, 사회와 기업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산재로 고통받는 노동자와 가족에 관심을 갖고 산업 현장의 아픔을 공감, 치유하는 일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타기업·타산업에 지속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포스코 희망이음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과 함께 피해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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