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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제장편상 트로피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이 받게 됐다. 남우주연상은 ‘내 아버지의 그림자’의 쇼페 디리수가, 각색상은 ‘필리언’이 수상했다.
고담어워즈는 1991년 출범해 미국의 독립영화와 드라마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북미 주요 영화 이벤트다. 내년 3월 개최를 앞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수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도 여겨진다. 우리나라 작품 중에선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40분 길이 이상의 획시적 시리즈 부문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각색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하루 아침에 다니던 회사에서 회고된 후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필사의 생존극을 그렸다.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유력 수상 후보로 떠올랐지만 무관에 그친 바 있다. 이후 초청받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선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이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약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국내에선 지난 9월 개봉해 294만 명을 동원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내년 3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상 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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