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테넷 헬스케어(THC)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병원 3곳을 노반트 헬스에 약 24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테넷 헬스케어의 주가는 13.47% 상승한 65.97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는 재스퍼 카운티의 코스탈 캐롤라이나 병원, 보포트 카운티의 힐튼 헤드 병원, 찰스턴 카운티의 이스트 쿠퍼 메디컬 센터 등이 포함되며 내년 1분기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테넷은 이번 거래로 약 16억달러의 세전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익금은 주로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넷은 9월 30일까지 1년간 3개 병원 및 관련 사업장에서 약 5억5200만달러의 매출과 약 1억2600만달러의 세전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