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부산고 투수 겸 타자 하현승과 신인 계약금 역대 최고액인 계약금 16억원에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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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승은 고교 무대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전을 포함해 3경기에 등판, 3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좋은 조건의 영입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하현승은 국내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키움 구단은 “그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 해외 진출 대신 KBO리그를 선택한 점 등을 고려해 계약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하현승은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좋은 대우를 해주신 히어로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 이제 정식으로 히어로즈의 일원이 됐다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선배들에게 배우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히어로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배님들도 많고, 지금도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 만큼 옆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며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키움은 하현승을 포함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2라운드에 뽑은 경북고 내야수 최우준은 계약금 1억7000만 원, 3라운드 경동고 투수 김민준은 1억2000만 원에 각각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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