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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에어로보틱스, 자본준비금 150억의 이익잉여금 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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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30 1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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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기반 마련 목적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산업용 로봇 감속기 양산 기업인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가 교육용 로봇 사업 진출과 주주환원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해성에어로보틱스)
(사진=해성에어로보틱스)
이번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은 △교육용 로봇 사업 등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주주환원 재원 확보를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건이다.

우선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용 로봇 사업을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한다. 회사는 중국의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산될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해성에어로보틱스와 아이로보틱스의 로봇 감속기, 칸에스티엔의 액추에이터 기술과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생산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산 교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국내 보급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 온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서 이르면 1~2개월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상정되는 자본준비금 전입 안건은 향후 자사주 취득과 배당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임시주총을 통해 약 15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종 로봇 감속기 및 부품 상장사 대비 저평가된 주가를 정상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자본준비금 전입은 향후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무적 기틀을 다지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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