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되세요" 사인에 '소맥 타워' 체험까지…'치맥 회동' 순간들[포토]

공지유 기자I 2025.10.31 09:07:06

30일 삼성동 치킨집에서 ''1인1닭''
손님들과 사인·셀카…"효자 되세요"
''소맥 타워''에 감탄한 젠슨황 "어메이징"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효자 되세요’, ‘어메이징 치맥(Amazing Chimek)’…

30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서울 강남의 ‘깐부 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가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전 국민이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소맥 타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영상=공지유 기자)
치킨집 내부에서도 이 회장, 정 회장, 황 CEO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사인과 ‘셀카’ 촬영 등을 요청했다. 옆 테이블에서 ‘소맥 타워’를 이용해 ‘소맥(소주+맥주)’를 제조해 주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한 아이에게 ‘효자 되세요’라고 적은 뒤 사인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이날 세 사람은 식당 내부에 있는 어린 아이 대여섯명에게 직접 사인을 해줬다. 이 회장이 한 아이에게 ‘효자 되세요’라고 사인을 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황 CEO는 아이들에게 “어떤 게임을 하느냐”,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 회장도 이어 “나는 누군지 아냐”고 물으며 웃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 있는 아이의 요청에 티셔츠에 사인을 한 모습.(사진=공지유 기자)
이날 이들이 시킨 메뉴는 ‘크리스피 순살치킨’, ‘바삭한 식스팩’, ‘스윗 순살치킨’ 등 치킨 세 마리, 치즈스틱, 생맥주 세 잔이었다. 치즈볼도 서비스로 제공됐다. 이 회장은 “밖에 나가서 치맥을 한 지가 10년 정도 된 것 같다”며 “주로 아들과 배달시켜 먹었다”고 했다.

정 회장도 황 CEO에게 “이 회장과 같이 치맥을 먹는 건 처음”이라며 “젠슨 황 덕분이다”며 웃었다. 셋은 정 회장의 제안에 ‘러브샷’을 하기도 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치킨을 먹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오늘 내가 다 살게요. 많이 드세요”라며 ‘골든벨’을 예고했다. 그러자 정 회장도 “2차는 제가 살게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황 CEO는 식당 안 시민들에게 “오늘 저녁은 공짜입니다!”라고 외쳤다. 실제 이날 식당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모든 테이블의 주문 금액을 나눠 결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이 회장은 옆 자리에 앉은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도 응했다. 한 시민이 아이폰으로 촬영을 요청하자 “갤럭시를 써야지”라며 장난스러운 핀잔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치맥 회동’은 오후 7시 30분쯤부터 오후 8시 40분쯤까지 약 70여분간 이어졌다. 황 CEO는 ‘치맥’과 ‘소맥’을 즐기며 “어메이징(Amazing)이라고 감탄했다. 황 CEO는 회동이 끝난 뒤 깐부치킨 포스터에 ‘어메이징 치맥(Amazing Chimek)’이라고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남긴 사인.(사진=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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