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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모기는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로 나방 포획을 위해 설치된 장치에 달라붙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장치는 설탕과 와인을 섞은 용액을 묻힌 줄을 이용해 단것을 좋아하는 곤충을 유인하는 방식이다.
국가 이름에 ‘얼음(Ice)’이 들어간 유일한 나라 아이슬란드는 혹독한 추위로 인해 남극과 함께 모기가 살 수 없는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자연 상태에서 모기가 발견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온난화와 계절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최근 몇 년 사이 빙하가 빠르게 녹고 따뜻한 바다 어종이 앞바다에서 잡히는 등 급속한 온난화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면서 모기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알프레드손은 “이번에 발견된 모기들이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확산 여부를 확인하려면 내년 봄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종은 추운 기후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적응력이 높다”며 “영하의 온도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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