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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충남 홍성에 첫번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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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0.07.22 15:29:45

충남도, 산후조리원·디지털성폭력 피해지원계획 발표
양승조 지사 "피해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지원"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지원 계획, 디지털 성폭력 피해 통합 지원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년 12월 충남 홍성에 첫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한다.

또 충남도가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 신고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지원 계획 △디지털 성폭력 피해 통합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

충남도는 산후조리원이 없는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실시, 홍성을 충남 첫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대상으로 선정했다.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잡은 공공산후조리원은 홍성의료원 내 기존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설치한다.

580㎡ 부지에 산모실 10실 규모로 의사 2명과 간호사 5명 등 모두 12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충남도는 내달 홍성군, 홍성의료원 등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면 △양질의 모자 보건 서비스 제공 △산모 중심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다자녀 이용료 감면을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 △임산부 불편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충남도는 내다봤다.

양 지사는 “저출산 극복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시대적 과제이며, 민선7기 충남도정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는 소명과 함께 출발했다”라며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충남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성폭력 피해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도 선보인다.

우선 충남도는 ‘1366충남센터’와 디지털 성폭력 피해 원스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총괄하며, 기관별 피해 지원 기능을 연계해 통합 지원하는 등 신고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들이 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SNS 접수 채널을 개설하고, 충남도 홈페이지)에 접수 배너를 만든다.

도민모니터링단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법률자문단을 꾸려 △가해자 고소·고발 △민·형사 등 재판 시 변호 등을 지원한다.

양 지사는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디지털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여성과 청소년들은 아직도 폭력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접수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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