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소상공인연합회, 공인노무사회와 업무협약..'맞춤형 컨설팅'

정태선 기자I 2018.03.08 16:56:42

지역별 소상공인 전담 노무사 선정 등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에 공동 노력키로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소상공인 노무 문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소상공인 노무 문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무 관련 위반사항 등을 사전점검 해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를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의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두 단체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인노무사회는 지역별 전담 공인노무사를 선정해 소상공인 사업장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기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두 단체 성장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겪을 수 있는 노무관련 불의의 처벌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노무 상담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소상공인들의 서포터즈로 나서주게 돼 소상공인들의 노무 문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소상공인업종의 큰 화두인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을 위해 두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 업종의 새로운 노사 문화를 써내려가는 원년으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