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없고 박근해 있다...국민임명식 참석자 면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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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자I 2025.08.14 10:41:24

이국종, 이세돌 등 유명 인사부터
계엄 장갑차 막은 부부·다섯쌍둥이 엄빠까지
각계 인사·국민 3500명 참석...전직 대통령은 文만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광복 80주년인 오는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3일 행정안전부는 국민임명식 행사에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임명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 등도 초청됐지만, 전직 대통령 중 문재인 전 대통령만 참석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장거리 이동이 어렵고, 고 육영수 여사 기일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야외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워 건강 문제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한다.

이밖에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배우자 이순자·김옥숙 여사도 고령과 건강상 등의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에 임명장을 수여하는 이는 특별히 선정된 국민대표 80인이 맡는다. 국민대표 80인에는 광복을 맞은 1945년부터 지난해까지 년도별 의미 있는 인물 60명을 선정했고, ‘국민주권’, ‘경제성장’, ‘함께 잘 사는 나라’ 주제로 20명을 선정했다.

년도별 인물은 광복에 태어난 ‘광복둥이’ 목장균 옹(80)과 한국 최초 인스턴트 라면을 생산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61),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산에 오른 박훈규(77)씨,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를 부축한 이종창(59)씨, 영화 ‘쉬리’를 찍은 강제규(63) 감독, 항공전문가 박근해(77) 안세기술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 수석 코치였던 박항서(66) 감독과 ‘아덴만 여명’ 작전 부상자를 수술한 이국종(56) 국군대전병원장,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벌인 이세돌(42) 기사도 포함됐다.

이밖에 계엄 당일 장갑차의 진입을 막은 유충원(52)·김숙정(53) 부부,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2)·사공혜란(31) 부부, 경북 영덕 산불 당시 어르신 4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킨 임지호(14) 학생 등이 참석한다.

국민대표들은 각자의 바람과 소망을 담은 임명장을 이 대통령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하며, 별도 초청을 받지 못한 국민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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