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레이몬드제임스는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라이언 게수알레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높은 밸류에이션에 맞는 성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팔란티어의 장기적인 위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올해 이미 지나치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팔란티어는 올해에만 120% 상승했다. 이는 S&P500 상승폭인 20% 대비 큰 폭의 상승이다.
또한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2025 회계연도 매출 예상치의 26.1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평균 14.9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이달 초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발표가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모멘텀이 이미 모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