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하반기 실적 우려↑…'매도' - 구겐하임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구겐하임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나우(NOW)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40달러로 제시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서비스나우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77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구겐하임은 서비스나우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구독 관련 컨센서스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른 리스크가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하반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 조사에 따르면 이는 2025년까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구겐하임은 서비스나우의 생성형AI 수익화가 대규모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올해에는 특히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