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에서 꾸린 외부조사팀 측의 정밀 진단 결과, 숨진 신생아 네 명 중 세 명에게서 감염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발견된 가운데 이 감염균이 슈퍼 박테리아 급 세균으로 밝혀졌다고 20일 YTN이 전했다.
이 균은 세페핌이라는 초강력 항생제도 잘 듣지 않는 내성균으로 알려졌다. 세페핌은 사용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내성균이 흔히 발견되지 않았던 항생제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이러한 내성균이 발견되는 경우는 4~5%정도로 드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대목동병원에서 나오던 균과는 다른 균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세균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시트로박터균은 물, 토양, 음식, 동물이나 사람의 장관에서 흔히 발견될 수 있으나, 사람에게는 주로 의료 관련 감염으로 전파된다. 시트로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와 접촉을 통한 감염이 많고, 모체를 통한 수직감염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면서 감염 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