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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고선영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록히드마틴은 군수 매출 기준 전세계 1위 방산기업으로 F-35, F-16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위산업 전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갖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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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의 경우 전체 매출의 73.5%가 미국에서 창출되며 해외 매출도 대외군사판매(FMS) 비중이 높아 국방부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선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국방부가 제시한 2024년도 국방 예산안을 보면 Base 기준 전년대비 3.2% 증가한 상황”이라며 “특히 예산안 내 무기체계 부문별 할당 현황을 보면 록히드마틴의 주요 사업부문과 연관성이 높은 전투기 및 시스템 부문 중심으로 증액됐다”고 분석했다. 록히드마틴이 미국 국방예산 증액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그는 또 “유럽발 무기 재고 축적 수요로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9배 이상 잡히고 있고 빠르게 개선 중인 마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공급망 차질 문제가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록히드마틴에 대한 관심을 유효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