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공여지 과천경마장 이전 최적지…市, 짐볼스훈련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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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2.25 09:46:35

1195만㎡ 복합 레저·체험 공간 조성 가능
"미활용 미군공여지 국가 활용 전환점 돼야"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과천경마장 이전 부지로 미군 반환공여지인 짐볼스훈련장 부지를 제시했다.

25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추진과 함께 과천 경마장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 대체 부지 검토가 진행중이다.

경기에 발맞춰 동두천시는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반환공여지를 국가 정책사업과 연계해 도시 발전의 계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과천경마장.(사진=한국마사회)
광암동에 위치한 짐볼스훈련장은 약 119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지로 수도권 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부지로 장기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며 개발이 제한됐고 반환 이후에도 체계적인 활용이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이 부지를 국가 단위 대형 정책사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으로 보고 있다.

시가 내세우고 있는 짐볼스훈련장의 장점은 이곳이 산악 지형을 활용한 체류형 복합 레저·체험 공간 조성에 적합하다는 부분이다. 핵심 시설은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경사 지형과 산림은 체험·휴식 공간으로 연계해 차별화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또 인근 동두천 자연휴양림과 놀자숲 등 산림 체험 인프라와 연계할 경우 자연 기반 레저 기능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두천은 7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광범위한 미군 공여지를 제공한 도시인 만큼 반환공여지를 국가 발전과 연계해 활용하는 것은 도시 구조를 전환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짐볼스훈련장은 수도권 내 대규모 정책사업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적 잠재력과 입지 경쟁력을 갖춘 부지”라며 “과천 경마장 이전은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있는 미군 반환공여지를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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