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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사는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중국과의 한반도 문제 협력을 주요 추진 과제로 꼽았다. 노 대사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중측에 적극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에 이은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통해 한·중 관계가 전면 복원했다는 건 주요 성과로 지목했다.
노 대사는 “이번 방중은 시 주석의 방한 이후 전례 없이 짧은 두 달만에 이뤄진 것으로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접수한 정상외교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6월 국무총리가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계기 방중해 총리급 회담을 가진 건 11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고위급 교류의 ‘징검다리’가 됐다”고 전했다.
다음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내년 한·중 수교 35주년은 한·중 관계의 중요한 현안으로 봤다.
노 대사는 “인적·문화적 교류를 비롯해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가운데 양국간 이 해제고 및 우호 정서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협력 등 협력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방정부, 청소년, 언론, 학계, 관광 등 다양한 인적 교류 활성화 사업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교류와 관련해선 한·중 정상이 공감대를 형성한 ‘점진적, 단계적 확대’를 언급했다. 노 대사는 “한중 합작 오페라가 올해 4월 대구와 9월 베이징에서 각각 공연되고 최근 중국 대도시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한류 스타 지드래곤이 등장하는 등 일부 작지만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목했다.
노 대사는 또 “역사·문화, 서해상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대만 문제 등 민감 사안에서 우리의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중측과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 안정과 경제 안보와 관련해선 중국 주요 부처와 우리 정부간 상시 소통·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통제 관련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협력을 통해 핵심 원자재·광물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사는 그러면서 “최근 중·미간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과 무역규제 동향 등을 적시에 파악·분석해 우리 정부의 대중 경제정책과 기업 지원활동이 효과적으로 수행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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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대사관 행사비의 경우 2022년 코로나 시기에 비해 올해 약 56% 감소했는데 양국 관계가 전면 복원된 상황에서 대면 외교 활동에 필요한 정상화도 부탁했다.
또 코로나19 기간중 대사관 사증 담당 인력이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해 업무 부담이 커졌다면서 인력 증원은 물론 사증업무의 디지털 전환 등 업무 간소화 체계 마련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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