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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가 지난 9일 발표한 ‘휴먼 중심 피지컬 AI’ 전략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공 R&D 과제는 사람, AI, 기기가 협업하는 오감 환경 구현에 중점을 둔다. 정부는 2030년까지 감각 정보 기술과 표준을 국내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외산 엔진 중심 시장에서 AI 기반 감각 기술 확보를 추진 중이다.
버넥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경험하는 시각, 청각, 촉각 등 감각 정보 중 일부가 부족할 경우 AI가 자연스럽게 빈자리를 채우는 감각생성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화면 속 정보를 소리나 촉감으로 변환하는 감각전이, 시각이나 청각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한 대체감각 기술도 포함된다.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감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특히 사용자의 감각 특성과 기기 성능 차이를 분석해 개인별로 가장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각으로 콘텐츠를 맞춰주는 개인화 기능도 도입된다. AI가 사용자의 의도까지 파악해 적절한 기기에 정보를 전달하는 구조다.
이 기술은 디지털 공간 내 사물의 모습뿐 아니라 소리, 촉감, 움직임 등 다양한 정보를 담는 멀티모달 월드모델을 구축해 디지털 콘텐츠뿐 아니라 산업용 시뮬레이션, 로봇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적용 분야는 산업 현장의 원격 정비 지원, 가상 공간에서의 교육 및 훈련 실습, 스포츠 및 콘텐츠 몰입형 체험 제공,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하다. 이는 버넥트의 휴먼 중심 피지컬 AI 전략에서 사람이 판단하고 AI가 부족한 감각을 보완하며, 실제 동작은 현장 인력과 기기가 분담하는 협업 모델과 맞닿아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10년간 산업 현장에서 쌓아 온 협업 운영 자산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험을 사람의 모든 감각으로 확장하는 AI 원천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이번 과제 성과를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대해 휴먼 중심 피지컬 AI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