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주택시장에도 집값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의 지난 13일 발표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12·16대책의 여파로 지난 1월 말부터 강남권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 조사에서 강남4구 전체가 하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16일 한국무역협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