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무료' 원조, 신상진 성남시장...공약 이행률 96.1%

황영민 기자I 2026.01.08 12:04:19

민선 8기 148개 공약 중 127개 완료·계속, 20개 추진 중
구미동 하수처리장 ''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
8호선 판교 연장, 트램 1·2호선도 궤도에 올려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 ‘8호선 판교 연장 및 트램 1·2호선 경기도 도시철도망계획 반영’ ‘구미동 하수처리장 도시재생’. 민선 8기 성남시가 풀어낸 현안들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의 임기 중 공약 이행률이 9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8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민선 8기 전체 공약사업 148개 중에서 127개는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20개는 정상 추진, 1개는 폐기했다.

공약 완료율은 85.8%(127개)다. 이행률 96.1%는 완료사업(69개·이행률 100%)과 완료 후 계속 추진(58개·이행률 100%), 정상 추진(20개) 중인 사업별 추진 정도를 백분율로 환산한 평균값이다.

이행 완료했거나 완료 후 계속 또는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성남물빛정원’ 조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하대원동 고령자 복지주택(2031년 완공 목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2036년 개통 목표) △성남도시철도 ‘트램’ 1호선(판교역~상대원동)과 2호선(금토동~정자역) 건설사업(2036년 개통 목표) △철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철도기금 3000억원 확보 등이다.

이 가운데 성남물빛정원은 지난해 6월 두물길 산책로 개장에 이어, 9월에는 뮤직홀·카페·휴게공간이 문을 열면서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완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도내 31개 시군 중에선 성남시가 2023년 처음으로 도입한 사업으로, 2024년 5월 집계 기준 접종률을 50%(2023년 대비 13%포인트 증가)까지 끌어올리고, 발병률을 7.5%로 낮추는 성과를 냈다.

(자료=성남시)
고령자 복지주택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공공임대주택 91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시설로 건립돼 입주 어르신들에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과 트램 1호선, 2호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성남시는 철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700억원씩 철도 기금(3년 누적 2100억원)을 적립해 왔으며, 올해 본예산에 900억원을 추가 반영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철도 기금을 마련했다.

는 민선 8기 공약 이행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23년과 2024년 최우수상, 2025년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오는 것이 진짜 시정”이라면서 “민선 8기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 점검·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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