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로 추정"…中 전통의상 '한복'으로 둔갑시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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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5.12.16 13:24:43

아마존 사이트서 ''한푸''에 ''한복'' 표기
"아마존 측에 오류 시정 요청 전달 예정"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아마존’에서 중국의 ‘한푸’를 우리의 전통 복식인 ‘한복’으로 판매하는 업체들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중국 전통의상 ‘한푸’를 ‘한복’으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는 화면.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전 세계 곳곳에서 제보를 받았다”며 “이런 판매 업체들을 조사해 보니 중국 업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자신들의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표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도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한복 및 갓 등이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다 보니 ‘한푸’를 판매하며 ‘한복’ 키워드를 활용하는 건 엄연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이 한복에 대해 오해를 할 수 있기에 아마존 측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은 ‘한복’을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명확히 소개하며 등재를 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우리의 한복이 전 세계 곳곳에서 올바르게 알려질 수 있도록 글로벌 한복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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