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11일 금곡동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에서 신흥무관학교의 개교 111주년 기념행사와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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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에 이어 ‘문화백신(100Scene) 이석영광장’상영으로 시작되는 문화공연은 그동안 사회적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타악 앙상블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린다.
4명의 배우가 각각 그린 이석영 선생의 초상화가 한순간에 하나로 합쳐지는 ‘액션 드로잉’은 새로운 문화 독립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남양주시민의 마음을 표현하는 퍼포먼스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REMEMBER 1910 미디어홀에서 이석영선생 6형제와 이상룡, 이동녕, 김원봉 등 신흥무관학교를 빛낸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사진전 ‘빛나는 얼굴전(展)’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이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홍유릉과 함께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남양주 지역 독립운동을 밝힐 수 있는 학술 활동도 강화해 역사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흥무관학교 개교 제111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광장이벤트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