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서울체력장을 이용한 시민 5만 4715명의 체력측정 데이터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7132명의 이용실태조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이용자 중 2회 이용자는 5035명(9.2%), 3회 이용자는 644명(1.2%)이었다. 여성 참여 비율이 62.3%로 남성(37.7%)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참여율(24.1%)이 가장 높았다.
2회 이용자 5035명 중 45.9%(2313명)는 전보다 체력등급이 향상됐고 38%(1911명)는 등급을 유지했다. 이들 중 83.9%는 체력 상태가 개선되거나 유지된 셈이다. 근지구력·민첩성·순발력 등 개별 측정값도 2회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주요 체력 항목의 개선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실태조사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1~2회 이용자는 이용 후 걷기 실천 시간이 65분에서 88.3분으로, 중강도 신체활동은 42.7분에서 61.4분으로, 고강도 신체활동은 27.9분에서 41.7분으로 각각 늘었다.
BMI는 2회 이용자의 36.9%(1859명)가 평균 0.4kg/㎡ 줄었고, 3회 이용자의 27.2%(175명)는 평균 0.46kg/㎡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의 ‘우수체력’(1~3등급) 비중이 52.1%로 가장 높았다. 60대 49.1%, 20대 4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저체력(4~6등급) 비중은 40대가 69.5%로 가장 높아 대비를 이뤘다.
서울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체력장을 ‘측정→운동실천→재측정’으로 이어지는 체력관리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20개소인 서울체력장은 연말까지 23개 자치구 52개소로 확대한다. 이 중 AI 서울체력장은 25개소로 늘린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꾸준한 체력관리가 체력 향상과 신체활동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서울체력장을 확대하는 한편 AI 서울체력장 등을 통해 시민의 지속적인 운동 실천과 체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