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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도심 진입 속도낸다…3년간 848억원 투입해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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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6.09.01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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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용 기술 실제 환경서 연계·검증
AI 교통관리·기상·버티포트 등 6개 과제
2028년 초기 상용화·2032년 도심 진입 목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정부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도심 진입을 위한 안전운용 기술 실증에 3년간 848억원을 투입한다. 내년부터 개발 기술을 실제 운용환경에서 연계·검증해 2028년 초기 상용화와 2032년 도심 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챗GPT로 생성)
(사진=챗GPT로 생성)
국토교통부는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기술개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2027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달 27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추진 중인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의 후속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UAM 안전운용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중점을 뒀다면 후속 사업에서는 개발된 기술을 실제 운용환경에서 연계·검증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이며 총사업비는 848억원이다. 국비 578억원과 민간 176억원, 지방비 9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크게 ‘AI 기반 항행·교통관리기술’과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등 2개 전략 분야, 6개 연구과제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UAM 회랑 설계 기준 표준화 및 자동화 설계 시스템을 비롯해 운항공역 감시정보 획득·융합 시스템, 실시간 운항정보 기반 교통관리·운항통제 자동화 기술 등을 개발·실증한다. UAM 운항을 위한 기상 관측·예측 기술도 고도화한다.

버티포트 분야에서는 고정식 모듈형 수직·수평 확장 버티포트와 항행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버티포트 통합운용시스템과 운용센터를 구축하고 네트워크·운용 기술 표준화와 항행안전시설 및 버티포트 인프라 인증체계 연구도 추진한다.

기관별로는 국토부가 안전운용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기상청이 기상관측·예측 기술개발을 맡는다. 울산시는 실제 기술을 시험할 실증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2028년 지역연계·관광·공항연계·공공의료 등 초기 UAM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제도와 인프라, 전문인력 등 상용화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이후 안전운용 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증·고도화해 2032년 UAM의 도심 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사업은 UAM 기술개발을 실제 운용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2028년 초기 상용화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향후 도심 진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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