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파헤치며 수색"…8m 물웅덩이에 빠진 덤프트럭 기사 실종

채나연 기자I 2025.10.21 12:18:41

충남 보령 채석장서 덤프트럭 추락
60대 운전자 실종…소방당국 이틀째 수색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충남 보령시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이던 25톤 덤프트럭이 8m 깊이의 웅덩이에 빠져 60대 운전자가 실종된 가운데 소방 당국이 이틀째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충남 보령시 성주면의 한 채석장. (사진=연합뉴스)
2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60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전날 오전 10시 46분께 보령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웅덩이를 메우는 작업 중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오후 7시까지 수색 작업을 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로 사고지점 토사를 파내고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잠수 인원을 투입해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웅덩이가 흙탕물로 뒤덮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투입할 만한 구조 장비가 마땅하지 않아 사람의 힘으로 수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수색 인원이 손으로 흙탕물을 파헤치며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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