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2021년 7월에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두 대장절제술 환자들로 현재까지 276명을 모집했다. 이달 말까지 10여 명의 환자를 추가 모집해 종료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5곳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이달 말 임상 3상이 종료되면 연구진들과 함께 2~3개월간 데이터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확정된 데이터로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내년 1월 중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며 “환자 모집이 최종 완료되는 10월 말경 다시 한번 진행 상황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은 우울, 불안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의 국내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