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1739억원, 기관이 230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2179억원어치 사들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 2거래일간 급반등한데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동반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는 호재가 나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심리도 불안한 상황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0.62%) 밀린 4만158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46포인트(1.07%) 떨어진 5614.66, 나스닥종합지수는 304.55포인트(1.71%) 급락한 1만7504.12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5,52%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강보합 마감했다. HLB(028300)는 6.26% 내렸으며 에코프로(086520)는 보합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78% 내렸다.
종목별로 이노메트리(302430)와 엑시온그룹(069920), 엔비티(236810), 클리노믹스(352770)가 상한가 마감했다. 반면 디젠스(113810)는 15.87% 하락했으며 SKAI(357880)는 14.96%, 셀리드(299660)가 12.69%, 오리엔트정공(065500)이 12.15%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43만주, 거래대금은 6조8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종목 외 68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886개 종목이 내렸다. 14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