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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늦더위 대비…수상안전 대책 2주 연장·특교세 8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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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8.14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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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늦더위 수상안전 사고 가능성 고려 2주 연장
주말 안전관리 인력 확대…위험지역 순찰 강화
하천·계곡·해수욕장 안전장비 확충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늦더위로 9월에도 물놀이 등 수상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80억원을 투입한다. 안전관리 인력 배치와 장비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 기간도 다음 달 13일까지 2주 연장한다.

행안부는 당초 이달 31일까지였던 ‘여름철 수상안전 대책기간’을 2주 연장해 오는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8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과 지난해 9월에도 수상안전 사고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지방정부는 기상 상황과 수상활동 수요를 살펴 이용객이 많거나 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주말에는 현장관리 인력 배치를 확대하고 위험지역 순찰과 출입 통제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관계기관, 지방정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책기간이 끝날 때까지 지역별 수상안전 관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기간 연장에 따른 지방정부의 추가 안전관리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특교세 80억원도 지원한다. 재난특교세는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요원 연장 배치와 위험지역 순찰·출입 통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확충, 안전수칙 홍보 등에 쓰인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수상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기간을 연장해 현장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위험구역 출입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뭄·폭염 및 수상안전 점검회의’에서 가뭄이 발생한 지역에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소방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가동할 예정이었던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장하고 급수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동원령 해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기상 상황과 강수량, 저수율 등을 살펴 결정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정부에도 급수차 추가 운행, 이동식 양수기 이용 확대, 퇴수 재이용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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