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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에 속도…AI 행정비서 ‘마포 브레인’ 단계적 구축
유 구청장은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전담반(TF) 구성 계획’을 처리했다. 구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정비사업 대상지에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막힌 부분을 풀고 사업 속도를 높인다. 새터산에 국제 규격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늘린다. 시설 확충과 함께 구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반 행정 혁신에 나선다. 민원 안내와 복잡한 행정절차, 반복 문의에 빠르게 답하는 AI 행정비서 ‘마포 브레인’을 4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로 축적한 건강 데이터는 보건소의 건강관리와 통합돌봄에 활용해 구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AI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해 사후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생애주기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효도밥상의 예산 구조를 안정적으로 개편한 ‘어르신밥상’도 확실히 정착시키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이어가야 한다는 원칙을 언급하면서 특정 세대에 국한하지 않는 생애주기형 복지 구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 생명 축하꾸러미 △임산부와 영유아 이동을 돕는 아이맘택시 △장애인 가족 돌봄 쉼터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공덕~한강 문화벨트 조성…교육·창업 안전망도 구축
이외에도 구는 사람이 많이 찾는 도시를 넘어 오래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 공덕, 홍대, 합정, 망원, 한강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위축된 관광숙박업 회복을 지원하고, 용강동 주물럭거리 등 먹거리 특화상권을 키워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 인디밴드 공연과 버스킹 등 거리문화 활성화도 병행한다.
교육·청년 분야에서는 아이들이 생존수영과 조정, 1인 1악기, 1인 1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방향을 개편한다. 청년을 위해서는 마포중소벤처진흥원을 중심으로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초기 실패 안전망을 구축해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가 구민과 함께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가꿨던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씨앗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결실을 구민과 나눠야 할 때”라며 “다시 뛰고 또 뛰어 더 큰 발전과 확실한 성과를 거두는 민선 9기를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