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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열풍에 매출 '톱5' 진입…삼성전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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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5.06 08:34:47

CEO스코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분석
상위 4개사 전년과 동일…SK하닉 5위 올라
총 35개 기업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 올려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광풍에 힘입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상위 5위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연합뉴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들 5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4305조3610억원으로 전년(4110조8281억원)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333조6059억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조7350억원(10.9%) 증가했다. 2위 현대자동차는 186조2545억원, 3위 기아는 114조1409억원, 4위 한국전력공사는 97조4293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상위 4개 기업의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다.

5위는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AI 핵심 메모리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총 97조1467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2계단 올라섰다. 이어 LG전자(89조2009억원)가 6위를 기록했고, 7위 한화(74조7854억원), 8위 현대모비스(61조1181억원), 9위 SK온(56조7476억원), 10위 한국산업은행(52조6441억원) 순이었다.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SK이노베이션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이 1조8749억원에서 4조8509억원으로 158.7% 증가하며 356위에서 166위로 190계단 상승했다. 배당금 수익이 3862억원에서 2조6253억원으로 2조2391억원(579.9%)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삼성금거래소도 금·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1조7135억원에서 3조6596억원으로 113.6% 증가하며 391위에서 213위로 178계단 올랐다.

순위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포스코홀딩스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이 1조9971억원에서 1조4033억원으로 29.7% 감소하며 335위에서 498위로 163계단 하락했다. 배당금 수익이 1조8130억원에서 1조2343억원으로 31.9%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번 조사에서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총 35개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현 트리니티항공) 인수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올해 500대 기업에서 제외된 곳은 호반건설, 푸본현대생명보험, 대한해운, 지에스이피에스, 에스케이에코엔지니어링, 자이에스앤디, 에스에스지닷컴, GS파워, 신세계푸드 등이었다. SK엔무브(2025년 11월 소멸), HD현대미포(2025년 12월 소멸), HD현대인프라코어(2026년 1월 소멸)등 3곳은 합병 소멸로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들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기업이 49곳(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전기전자와 유통이 각각 39곳(7.8%), 서비스 38곳(7.6%), 석유화학 37곳(7.4%) 순이었다.

한편 올해 500대 기업의 매출 하한선은 1조4026억원으로 전년(1조3293억원) 대비 733억원(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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